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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알뜰폰, 기본요금 0원에 무료통화 50분...한달요금은?

[KJtimes=김봄내 기자]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4일부터 월 39900원에 음성·문자·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우체국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하는 등 온라인 전용상품 30개를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음성·문자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면서 데이터는 기본 10Gb를 소진하면 매일 2Gb씩 추가로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또 기본요금 없이 매월 50분간 무료로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상품도 나왔다. 기본요금이 없기 때문에 데이터나 문자를 쓰지 않으면 공짜로 음성통화 50분을 이용할 수 있다.

 

새로 출시된 요금제는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에서 볼 수 있다.

 

우본은 또 우체국알뜰폰 전용 폴더폰 단말기(3만원)도 출시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