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신년사]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 "롯데월드타워 성공적으로 완공하자"

"강한 결속력으로 힘을 합치자" 당부

[KJtimes=김봄내 기자]노병용 롯데물산 대표는 4일 시무식에서 "올해 어떤 도전과 시련이 놓여있더라도 강한 결속력으로 힘을 합쳐 타워를 성공적으로 오픈, 모든 임직원들이 기쁨과 환희를 함께 나누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노 대표는 롯데월드타워 개장을 2016년 최우선 경영방침으로 내세우고, 동시에 '철저정신', '현장우선', '변화경영' 등을 실천과제로 발표했다.

 

시무식에 앞서 이날 오전 6시부터 노 대표와 박현철 롯데물산 사업총괄본부장, 석희철 롯데건설 건축사업본부장 등 임직원들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3500여명을 격려하며 새해 선물을 나눠줬다.

 

선물은 '우리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수건 세트로, 안전하고 성공적 타워 완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는 게 롯데물산의 설명이다.

 

38000억원이 투자된 123(555m) 롯데월드타워 공사는 올해 말께 마무리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