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노병용 롯데물산 대표는 4일 시무식에서 "올해 어떤 도전과 시련이 놓여있더라도 강한 결속력으로 힘을 합쳐 타워를 성공적으로 오픈, 모든 임직원들이 기쁨과 환희를 함께 나누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노 대표는 롯데월드타워 개장을 2016년 최우선 경영방침으로 내세우고, 동시에 '철저정신', '현장우선', '변화경영' 등을 실천과제로 발표했다.
시무식에 앞서 이날 오전 6시부터 노 대표와 박현철 롯데물산 사업총괄본부장, 석희철 롯데건설 건축사업본부장 등 임직원들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3천500여명을 격려하며 새해 선물을 나눠줬다.
선물은 '우리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수건 세트로, 안전하고 성공적 타워 완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는 게 롯데물산의 설명이다.
3조8000억원이 투자된 123층(555m) 롯데월드타워 공사는 올해 말께 마무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