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4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 전망’…왜

NH투자증권 “유럽지역 부진 때문, 올해는 성장 지속할 것”

[KJtimes=김승훈 기자]제일기획[030000]에 대해 NH투자증권이 지난해 4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분석을 내놨다.


5NH투자증권은 제일기획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9% 늘어난 40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447억원에 못 미칠 것이라고 추정했다. 다만 짝수해인 올해 스포츠 이벤트 효과와 추가 인수·합병(M&A)을 통한 유기적인 성장도 기대된다며 매수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6000원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이 광고 성수기인 4분기에 기대 이하의 실적을 낸 것은 프랑스 테러 등 유럽 지역 부진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안 연구원은 그러나 제일기획은 올해 성장을 지속할 것이고 중국 시장 내 제일기획(펑타이)의 성장세가 전체 매출총이익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면서 제일기획의 올해 해외 자회사 영업총이익은 761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1.3%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