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새누리당 서울시당위원장인 김용태 의원(48)이 7일 강용석 전 한나라당 의원의 서울 용산 출마에 대해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강용석 씨가 새누리당에 입당하는 것은 막을 방법은 없지만 당에 현저하게 해를 끼칠 수 있다는 판단이 되면 윤리위원회를 열어 제명이나 출당, 당원권 정지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정치가 아무리 욕을 얻어먹고 조롱거리가 되더라도 강용석씨가 정치를 하기에 앞서서 인간적으로 개인적으로 강용석씨를 둘러싼 얘기들에 대해서 고백이 있어야 한다”고도 밝혔다.
김 의원은 또 “만약 (강용석씨가) 새누리당에 입당을 한다면 큰 누가 되기 때문에 영향을 면밀히 검토해 서울시당 위원장으로서 단호하고 신속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말해 사실상 출당 조치할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