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포드코리아, 한국 진출 이후 판매 첫 1만대 돌파

전년 대비 약 19% 판매 증가…신규 출시모델들의 선전

[kjtimes=견재수 기자] 포드코리아가 한국 법인 설립 이후 지난해 처음으로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9%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이다.
 
7일 포드코리아는지난해 1358대를 판매했다고 밝혀싿. 지난 1995년 한국 시장 진출한 포드코리아는 2012년 이후 4년 연속 두 자리 수의 높은 판매 성장률을 유지해 오고있으며 9년 연속 성장세를 잇고 있다.
 
포드의 이 같은 실적은 대형 SUV 익스플로러(3689)를 비롯해 토러스(1079), MKZ(946) 등 포드와 링컨 스테디셀러의 꾸준한 인기에 힘을 입었으며, 지난해 새로 출시한 뉴 몬데오, -뉴 머스탱, -뉴 링컨 MKX 등 신형 모델들의 판매 호조도 뒷받침 된 것이다.
 
판매 성장에 따른 사회기여도에도 눈을 돌렸다. 14년째 진행해 온 포드 환경 후원 프로그램 포드 그랜츠’, 글로벌 유방암 예방 캠페인 워리어스 인 핑크등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이 그것이다.
 
또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공격적 광고 마케팅, 포드·링컨 페이스북 페이지 등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고객들과 소통하며 브랜드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는데 노력해 왔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1만대 판매고와 역대 최고 판매고 경신이라는 성과는 경쟁력 있는 유럽형 디젤 라인업의 출시로 고객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히고, 밀착형 마케팅으로 지속적으로 고객과 소통해 온 노력의 결과라며, “2016년에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수입차 시장에서 내실 있는 성장을 지속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