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카페베네, 베트남 5호점 개점…가맹사업 본격화

[kjtimes=정소영 기자] 카페베네가 베트남 5호점이자 가맹점 ‘MDC을 개점했다. 지난해 첫 번째 가맹점 오픈을 시작으로 베트남 현지에서 가맹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카페베네 베트남 MDC(Mac Dinh Chi, 막딘치)점은 호치민 1군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 중 하나로 꼽히는 막딘치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총 54(178.5m2) 규모에 74개의 좌석을 갖췄다.
 
인근에 대형 오피스빌딩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미팅 및 스터디를 위한 단체석을 공간과 함께 직장인들을 위한 간단한 식사 메뉴도 선보일 계획이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철저한 시장 조사와 소비자 분석을 통해 맞춤 메뉴 구성, 마케팅 프로모션 등 다각도로 노력해온 결과 지난해 첫 가맹점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가맹점까지 오픈하며 점차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라며 올해에는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베트남 내 커피 프랜차이즈 리딩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