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박영선 의원, “박근혜 정권은 남 탓만 하는 정권”

선대위 모두발언 통해 4월 총선의 중요성 강조

[kjtimes=견재수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근혜 정권은 남 탓만 하는 정권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바로잡아야 한다고 일갈했다.
 
29일 박 의원은 선대위 모두 발언에서 학교 운영의 책임은 교장선생님에게 있으며 국회 운영의 책임은 과반수 넘는 거대 여당에 있다는 말로 시작했다.
 
이어 새누리당에게 국회 운영의 책임이 전적으로 있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은 더 겸손한 자세로 국회운영에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박근혜 정권은 남 탓만 하는 정권이라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계속 남 탓만 하고 있다고 이어 갔다. 남 탓만 하는 정권을 이번 총선에서 바로잡아야 한다고 이어갔다.
 
금수저와 흙수저를 비교하며 최근 문제가 된 원샷법에 대해서도 거론했다. 박 의원은 원샷법이 금수저를 위한 법이라며 이 법이 통과되면 금수저는 더 금을 많이 쌓게 되고 흙수저는 더 고생해야 하는 그런 법이라 4.13총선이 더 중요하게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중산층 복원과 흙수저를 위한 정책에 더불어민주당이 앞장서겠다고 마무리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