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한국지엠 제임스 김 사장, “올해 두 자릿수 점유율 달성 원년” 선포

 
[kjtimes=견재수 기자]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 겸 CEO가 쉐보레 국내 도입 이후 올해 두자릿수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하는 원년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9일 한국지엠은 김 사장이 전사임원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2016년의 경영 계획을 공격적으로 수립하고 다양한 신제품과 고객 중심 서비스를 통해 이 같은 실적 달성 목표를 강조했다
 
이날 김 사장은 지난 해 더 넥스트 스파크, 임팔라, 트랙스 디젤 등 경쟁력 있는 쉐보레 신제품들을 기반으로 회사 출범 이래 최대 내수판매 실적이라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 “올해에는 쉐보레 국내 도입 이후 두 자릿수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하는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친환경차 볼트(Volt), 유로 6기준에 충족하며 성능을 대폭 개선한 캡티바 등을 포함, 7개 이상의 신차 및 부분변경 신모델을 출시함은 물론, ‘혁신을 이끄는 힘(Powered by Innovation)’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공격적인 마케팅 캠페인 활동, 그리고 업계 최고의 고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최근 쉐보레는 유통 경로를 간소화하는 방향으로 판매 시스템에 전면적인 혁신과 변화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판매 프로세스를 확립하고, 판매 서비스에서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쉐보레의 내수 판매에 집중하기 위해 올해부터 광역 딜러 판매 시스템을 회사와 대리점 간 직접 계약을 맺는 직판 시스템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제조사-딜러사-대리점-고객으로 이어지는 복잡한 유통구조를 간소화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2015년 한 해 동안 내수시장에서 총 158404대를 판매하며 2002년 회사 출범 이래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쉐보레 브랜드는 국내 출범 직전인 2010년 대비 지난해 판매가 26% 증가하는 등 내수시장 내 브랜드 입지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