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코오롱글로벌, 연초부터 2400억원 수주…올해 ‘대박’ 예감

강릉차량기지, 양산물금 지역주택조합, 방글라데시 카나풀리 정수장 등

[kjtimes=견재수 기자] 코오롱글로벌(대표이사 윤창운)이 새해 첫 달부터 3건의 수주에 연이어 성공하며 2016년 한 해 좋은 출발을 보였다.
 
2일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지난달 28670억원 규모의 원주-강릉 철도건설 강릉차량기지 공사를 시작으로 양산물금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 신축공사(1068억원) 수주에 성공했다,
 
이어 해외에서도 방글라데시 카나풀리 정수장(686억원)LOA를 접수해 계약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무엇보다 금번 3건의 수주는 토목, 주택, 해외환경 부문에서 골고루 이뤄낸 실적이어서 올 한해 회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연초부터 다양한 분야에서 전해지고 있는 수주 낭보는 작년 2조 목표를 초과 달성한데 이어 올해 25천억 수주 목표를 향한 쾌조의 스타트라며 계속해서 양질의 수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