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제15회 '서울대 AMP 대상' 수상

 
[kjtimes=정소영 기자]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이 서울대 경영대학 최고경영자과정 총동창회가 선정한 15회 서울대 AMP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대 최고경영자 관정 출신자 가운데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탁월한 경영 성과를 보인 우리 사회 최고의 리더를 선정하는 이 상은 지난달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지난해 11월부터 1,2차 예비심사위와 본심사위 등의 과정을 거쳐 선정했으며, 서울대 AMP 총동창회 회장인 김종섭 회장, 서울대 AMP 명예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남익현 서울대 경영대 학장, 이유재 AMP 주임교수 등 2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지난 1994년 서희건설을 설립한 이래 학교, 병원, 교회 건축 등 남이 어려워하는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저소득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과 청소년 장학금 지급 등 사회봉사에 앞장선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 회장은 뜻 깊은 상을 받아 영광이며, 기업은 사회공익과 국가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경영철학을 근간으로 앞으로도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임형규 SK그룹 ICT위원장(부회장), 홍성열 마리오아울렛회장, 천경준 씨젠 회장도 함께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