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한미약품[128940]에 대해 대신증권이 목표주가를 종전의 98만5000원에서 100만원으로 올리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3일 대신증권은 한미약품의 목표주가를 이처럼 상향조정하고 그 이유에 대해 기술 이전한 신약의 임상단계 진행으로 현재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근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임상 단계별 성공보수로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이 유입될 것이고 임상단계가 진행됨에 따라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188억원, 7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5%, 3.8% 늘어났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서 연구원은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2016’에서 성장호르몬결핍증 치료제(LAPS-rhGH)와 2세대 RAF 저해제(항암제)의 연구개발(R&D)에 대해 발표했다”면서 “이는 추가 기술 이전이 가능한 파이프라인”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