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코오롱 '커먼그라운드', iF DESIGN AWARD 2관왕 수상

 
[kjtimes=정소영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기획하고 코오롱인더스트리FnC가 개발 운영중인 커먼그라운드2015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F DESIGN AWARD’에서 ArchitectureBrand Identity 부문 등 총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지난해 410일 오픈 한 신유통 사업 커먼그라운드는 세계 최대 200개의 특수 컨테이너를 활용한 POP-UP 복합 쇼핑몰로, 오픈 원년에 ‘RED DOT DESIGN AWARD’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위너와 ‘2015 Design for Asia’ 에서도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
 
커먼그라운드는 분리됐지만 유기적인 연결성을 띤 컨테이너의 '팝업 모듈러 솔루션'을 이용해 기존 쇼핑몰들과 차별화된 '마켓' 콘셉을 바탕으로 단순한 상업시설이 아니라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젊고 혁신적인 스페이스 플랫폼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F Design Award’ 수상을 통해 건축 디자인과 창의적인 디자인 컨셉을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았다앞으로도 커먼그라운드 만의 컨셉을 유지하며 차별화된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해 코오롱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iF Design Awards는 규모와 역사 부분에서 독일의 RED DOT DESIGN AWARD,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