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용산역, 설명절 특판 행사 2월 1일부터 진행

 
[kjtimes=정소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난 1일 코레일과 함께 용산역사 내에 우수 농공상융합형 중소식품기업 제품 전용 판매홍보관인 농식품 찬들마루에서 설명절 특판 행사를 개최중이다.
 
이번 설날 특판 행사는 농공상융합형 중소식품기업 우수제품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 1217일 개장한 농식품 찬들마루의 판매 활성화 및 인지도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명절은 역사 내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특별 수송 기간인 만큼 이 기간을 활용해 경쟁력 있는 상품을 생산하는 20개 기업의 발효식품, 쌀가공식품, 주류, 다류 등 명절 선물세트가 소비자들에게 시중보다 15~20% 수준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철도를 이용하는 귀향객들에게 친지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우리 농산물로 만든 좋은 먹거리 명절 선물세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농식품 찬들마루는 코레일 유통의 직매장으로 좋은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판매처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식품기업에게 판로 확보를 통한 경영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
 
유병렬 aT 농수산식품기업지원센터 센터장은 이번 설날 특판 행사를 통해 농공상 중소식품기업에게는 기업과 제품을 알리고, 용산역사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는 중소식품기업 우수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