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이 권고하는 투자전략…들어보니

“시장 변동성 확대 주의해라”

[KJtimes=김승훈 기자]설 연휴 기간의 글로벌 증시 급락과 북한 미사일 발사 등의 영향이 국내 증시에 반영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1IBK투자증권은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북한 미사일 발사에 따른 지정학적 우려가 증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김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설 연휴 동안 일본 증시를 중심으로 글로벌 증시가 급락세를 보이고 안전자산 선호에 따라 글로벌 국채 수익률이 하락했다국내 증시도 이런 악재를 반영하며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국제유가의 하락세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오늘은 옵션만기일까지 겹치며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다만 간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금리 인상 지연 시사 발언과 유럽 금융주 반등으로 낙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개성공단 가동 중단과 관련 입주 상장 기업들이 개성공단에서의 이익 기여도가 크지 않고 해당 기업들의 시가총액도 대부분 2000억원 미만이라는 점에서 지수 전체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하지만 미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배치 논의,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 논의 진행 등을 앞두고 지정학적 우려가 확산될 수 있다는 점은 향후 외국인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