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이번 설 연휴는 다른 해에 비해 길었던 탓에 명절증후군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명절 이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회복 속도를 앞당길 수 있다. 명절 이후 나타날 수 있는 부위별 증상들을 알아보고 이에 대한 적절한 대처방법과 도움을 주는 홈케어 제품을 소개한다.
명절음식을 만드는 동안 가스레인지의 뜨거운 열기에 피부가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 탄력이 저하되기 십상이다. 피부 온도는 탄력과 연관이 있는데, 온도가 올라가면 피부의 주요 구성 물질인 콜라겐과 탄력 섬유 엘라스틴이 감소하고 분해가 촉진돼 노화를 조장한다. 또 피부 온도가 1도 올라가면 피지 분비가 10% 상승해 번들거리고 모공이 넓어져 피부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피부의 열기를 내리고, 탄력을 보충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주방의 열기로 피부가 자극을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피부의 열기를 빼내 진정시킨 뒤,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키는데 집중해야 한다. 프롬에스티(Fromst) 진공 피부운동기는 뷰티에 헬스를 접목한 신개념 뷰티 디바이스로, 피부에 가장 적합한 진공을 이용한 이완과 수축 작용을 통해 피부 표면은 물론, 피부의 힘과 탄력을 결정짓는 피부 속 콜라겐을 깨워 주방 열기에 지친 피부를 탄력 있고 생기 넘치는 피부로 만들어 준다. 또한 임상실험을 통해 눈가와 입가, 팔자주름 개선, 모공 수축 등 다양한 피부 개선 효과를 입증한 제품으로, 명절 이후 지친 피부를 회복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설거지와 명절음식 준비로 인해 거칠어진 손 역시 명절증후군의 하나다. 손은 설거지, 청소 등으로 자주 물에 닿게 되는 만큼 피부의 수분손실이 많고 피부 보호막인 각질층이 벗겨져 여러가지 피부 트러블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요즘처럼 차고 건조한 날씨에는 조금만 손 보습에 신경 쓰지 않으면 손등이 트고 갈라지게 된다.
촉촉한 손을 유지하려면 최대한 물이나 세제에 노출되는 것을 줄여야 한다. 그래서 명절날 설거지는 여러 번 나눠서 하는 것 보다는 되도록 한꺼번에 모아서 짧은 시간 안에 끝내는 것이 좋다. 설거지나 걸레 등을 빨 때에는 반드시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고무장갑 안에는 면장갑을 껴서 손을 보호해야 한다. 또한 손을 씻은 후에는 반드시 손 전용크림을 듬뿍 바르고, 수시로 보습제를 발라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다. 핸드크림은 손톱과 손톱 주변까지 꼼꼼하게 발라주어 보습관리를 한다. 손 전용 제품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세포라 ‘핸드마스크’는 핸드 전용 마스크 팩으로, 손목 부위에 부착된 전용 스티커가 핸드 마스크를 사용하는 동안 시트가 벗겨지거나 돌아가는 등 불편함을 해소해 준다. 3중 고보습 시스템을 적용하여 건조함이 느껴지는 손의 피부 깊은 곳까지 수분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주며, 아보카도, 아르간, 알로에베라 등 다양한 식물 추출물 함유로 명절 음식 준비로 거칠어진 손을 부드럽게 가꾸어줘 생기를 부여하고 촉촉한 손으로 가꾸어 준다.
설 연휴 장거리 운전도 피로를 더 가중시키는 원인이다. 새벽 출발이나 밤샘이동을 하고 나면 생체리듬이 흐트러져 낮에 쉬더라도 몸이 정상상태로 돌아오기 힘들다. 또 장거리 운전으로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게 되면 다리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다리가 붓는다.
예방을 위해서는 한 시간에 1~2회 정도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고,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심호흡 등으로 몸을 풀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물을 충분히 마시고 가벼운 대화와 휴식으로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방법이다. 장거리 운전 이후에는 다리 마사지를 통해 긴장했던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웰뷰텍의 ‘세븐라이너 프라임’은 다리를 감싸는 커프 속에 있는 공기주머니 5개에 공기압 변화를 주어 커프가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게 함으로써 다리를 압박, 하체에 혈액이 고이는 것을 막아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사람이 직접 손으로 주무르는 듯한 마사지를 즐길 수 있고, 콜라병 형상의 롤러가 상하로 이동하면서 장거리 귀성길 운전으로 인해 지친 남편과 명절음식 준비하느라 불편한 자세를 취해야했던 주부의 지친 종아리를 문질러주어 다리의 피로를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명절 동안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육체적인 가사 노동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칠대로 지쳤다. 긴 연휴 뒤 찾아온 무력감과 피로함은 일상으로 복귀하는 일을 힘들게 한다. 이러한 명절증후군을 빨리 극복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과 숙면이 필수다. 명절 직후 흐트러진 생체리듬을 되돌리려면 일어나고 잠드는 시간을 일정하게 정해 지키고, 하루 수면 시간은 6~7시간 정도로 확보하는 것이 좋다.
기능성 베개를 활용하는 것도 숙면에 도움을 준다. 자생한방병원이 개발한 ‘자생추나베개 에어셀’은 한의학적으로 비뚤어진 경추와 척추를 바로잡는 치료법인 ‘추나요법’을 베개에 접목해 수면 중 일어나는 뒤척임에도 어깨와 목이 편안한 자세를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목의 C자형 커브를 유지하고 유선형 날개 구조는 옆으로 누웠을 때도 턱과 얼굴을 편안하게 받쳐줘 숙면에 도움을 준다.
프롬에스티의 마케팅 담당자는 “명절증후군을 겪으면서 일상으로의 복귀를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명절증후군 증상을 가볍게 넘기지 말고, 이를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