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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X시리즈' 3월 출시...스펙은?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이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 보급형 스마트폰 'X 시리즈'를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X시리즈는 '듀얼 카메라'(후면부 카메라 2)를 탑재한 제품(모델명: X)'세컨드 스크린'(보조화면)을 장착한 제품(모델명: X스크린) 등 총 2종이다.

 

'X'1300, 50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를 후면에, 800만 화소 카메라를 전면에 배치했다. 3개의 카메라를 적용하고도 달걀 2개 무게 정도인 118g으로 가벼우며, 5.2인치 풀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전면 상단 테두리에는 '3D 벤딩 글래스(Bending Glass)'로 불리는 곡면 유리로 마감 처리해 매끈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측면 최소 두께는 5.2mm로 얇아 손에 부드럽게 감기는 그립감을 제공한다.

 

'X스크린'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V10'에 최초로 적용해 호평을 받은 '세컨드 스크린'이 대표 기능이다. '세컨드 스크린'은 시간, 요일, 날짜 등 기본 정보는 물론 문자, SNS 등 알림 여부를 항상 표시해 주는 '올웨이즈온(Always-on)' 기능을 지원한다. 자주 쓰는 앱, 음악 재생 등의 기능을 쉽게 등록하고 실행할 수 있어 멀티태스킹도 가능하다.

 

이 제품은 뒷면을 유리 느낌의 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준다. ·하단과 양 측면의 테두리는 모두 곡면으로 만들어 세련미가 돋보인다.

 

LG전자는 'X 시리즈'3월 한국을 시작으로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차례로 출시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