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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페로니, 공간디자이너 김치호 스페셜 에디션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이탈리아 슈퍼 프리미엄 맥주 페로니 나스트라즈로(Peroni Nastro Azzurro, 이하 페로니)가 국내 공간 디자인업계를 대표하는 디자이너 김치호와 협업한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번 페로니 패키지는 페로니의 상징인 블루 리본을 사용해 디자인 했으며 이탈리아를 상징하는 그린색 보틀과 페로니 로고 음각이 선명히 생긴 전용잔을 담아 이탈리아 스타일 맥주로서의 아이덴티티를 잘 살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패키지의 메인 컬러인 화이트는 페로니의 깔끔하면서도 뛰어난 청량감을 시각적으로 표현했으며 블루 리본으로 시원한 느낌을 더했다.

페로니 패키지 디자인을 맡은 공간 디자이너 김치호는 수많은 (HOT)’한 공간들을 디자인 해온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디자이너다. 그는 코리아 디자인 어워드, 한국 공간 디자인 문화제, 골든스케일 디자인 어워드 등 국내 유명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면서 실력파 디자이너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또한 페로니 브랜드의 오랜 파트너로서 트렌디하면서도 프리미엄한 이태원 글램’, ‘프로스트’, ‘B1’ 등을 디자인한 바 있다.

 

페로니 관계자는 주류업계가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소비자들의 입맛에 앞서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추세라며, “페로니 역시 공간 디자이너의 전문성을 살려 감각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패키지를 통해 브랜드 콘셉트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페로니X김치호의 한정판 패키지는 오는 3월까지 대형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일부 매장에서는 추후 지속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페로니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peronikorea)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