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동국제강[001230]은 국내에서 가장 긴 6200m 길이의 디코일(DKOIL) 철근 제품의 출하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코일철근은 기존의 막대 모양이 아닌 실타래처럼 말아 놓은 형태로 지름 10mm에 최장 길이 6200m, 무게 3.5t에 달한다.
디코일은 동국제강 로고 'DK'와 ‘coll'의 합성어로 동국제강 코일철근’이라는 뜻이다. 이달 4000t 물량을 주문 받았으며 경기권과 영남권 일대 철근 가공업체에 먼저 공급된다.
코일 철근은 필요한 만큼 잘라 쓸 수 있을 정도로 가공이 쉽고 낭비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때문에 건설사의 원가 절감을 비롯해 작업 효율성과 가공 생산성을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