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차가 평택 국제대학교 산학협력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자동차 산업 연구인력 양성과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협약은 17일 국제대학교 국제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쌍용차는 코란도C 1대를 연구 실습용으로 기증하고 향후 ▲공동연구 과제 선정 및 실습 ▲교수진 및 현업종사자 연수 ▲연구시설 및 기자재 공동사용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산학협력 협약 체결에 따라 쌍용차와 국제대학교는 현장 실무형 전문 인력 양성은 물론 지역사회의 우수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협약내용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류할 계획이다.
한편 쌍용차는 국내 자동차 산업의 전문인력 육성과 자동차 기술력 보급 확대를 위해 2002년부터 전국 고등학교 및 대학교에 연구 및 교육실습용 교보재를 기증하는 한편, 자동차 신기술 교육 및 정비기술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현장 실습 기회제공, 기술 자료 공유 등 산학 협력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쌍용차 기술개발부문 이재완 부사장은 “쌍용차는 지역사회의 인재들이 자동차 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꿈을 키워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보재 기증, 현장 실습 등 여러 가지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인재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