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볼보트럭코리아, 세계 최초 상용차용 ‘I-쉬프트 듀얼클러치’ 확대 적용

[kjtimes=견재수 기자] 볼보트럭코리아는 2016년형 FH 6x2 글로브트로터 트랙터 차량에 인공지능 자동변속기 ‘I-쉬프트 듀얼클러치를 옵션으로 추가한다고 밝혔다. 고객들은 볼보트럭의 세이프티 패키지를 통해 자신의 차량에 ‘I-쉬프트 듀얼클러치를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볼보트럭이 상용차 업계 최초로 개발한 ‘I-쉬프트 듀얼클러치는 두 개의 기어박스가 연결돼 있어 동력 전달을 중단시키지 않으면서 매끄럽고 부드러운 기어 변속이 가능하다. 기어 변속이 잦은 오르막길, 굽은 도로, 신호등이 많은 도심을 운행할 때, 기어 변속으로 인한 동력 손실을 최소화하고 연비 효율도 극대화 할 수 있다.
 
특히 이와 함께, 동력을 효율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주요 부품들의 내구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기어 변속 시 운전자가 체감하는 소음을 대폭 감소시켜 최적의 운행 환경을 제공하는 등, 볼보트럭만의 선진 기술력이 응집돼 탄생한 기능이다.
 
또한 화물 자체의 불필요한 움직임을 줄여줘 유류나 액체성 화물을 운송할 때 매우 안정적이다. 게다가 부드러운 기어 변속으로 인해 캡 내부의 소음이 줄어들고 운전의 쾌적함 등이 더해져 운행 환경과 편의성 면에서 탁월하다.
 
지난해 볼보트럭 오션레이스 차량에 ‘I-쉬프트 듀얼클러치를 적용해 고객들에게 한정적으로 선보였고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향후 시장의 지속적인 요구를 반영해 FH 6x2 글로브트로터 차량에 한해 우선적으로 ‘I-쉬프트 듀얼클러치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에어백 차량 차체제어장치 ESP(트랙터 전 차종) 안전한 시인성을 확보해주는 바이제논 다이내믹 헤드라이트(일부 모델 제외) VDS (볼보 다이내믹 스티어링, 일부 모델 제외) 등 일반 승용차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고급 사양들을 2016년형 FH 6x2 글로브트로터 트랙터 차량에 기본 장착 및 옵션 사양으로 추가해 국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고객들이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해 한정적으로 선보였던 ‘I-쉬프트 듀얼클러치를 보다 많은 고객 분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트랙터 주력차종에 적용하게 됐다, “이를 통해 더욱 많은 분들이 볼보트럭만의 뛰어난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고, 회사는 최상의 품질 및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