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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도서 특화 시스템 에어컨 선봬...인도시장 공략 본격화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25~27(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서 열리는 공조전시회 ACREX 2016에서 지역 특화 시스템 에어컨을 대거 선보였다.

 

LG전자는 오염에 강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멀티브이 4, 멀티브이 워터 4 쉘 앤 코일, 하이드로 키트 등을 소개했다. 공기와 물 오염이 심각한 지역에서 선호하는 제품이다.

 

대표 시스템 에어컨인 멀티브이 4의 열교환기, 외관 패널에는 특수 코팅을 입혀 알루미늄 부식, 물방울 맺힘으로 인한 실외기 부식을 최소화했다.

 

멀티브이 워터 4 쉘 앤 코일은 기온이 높아지면 성능이 떨어지는 일반 실외기와 달리 냉각수로 컴프레서를 식혀 안정적인 냉난방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이다.

 

열교환기의 물때와 이물질을 쉽게 세척하도록 설계돼 수질오염이 심각한 지역에서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

 

하이드로 키트는 시스템 에어컨을 가동할 때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 온수를 공급하거나 난방에 활용할 수 있어 호텔 등 숙박시설에 적합하다.

 

LG전자는 대기오염이 심각한 인도 시장을 겨냥해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도 소개했다.

 

LG전자는 인도 공조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자 현지 주요 고객 120여 명을 초청해 부스 투어와 워크숍을 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