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25~27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서 열리는 공조전시회 ACREX 2016에서 지역 특화 시스템 에어컨을 대거 선보였다.
LG전자는 오염에 강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멀티브이 4, 멀티브이 워터 4 쉘 앤 코일, 하이드로 키트 등을 소개했다. 공기와 물 오염이 심각한 지역에서 선호하는 제품이다.
대표 시스템 에어컨인 멀티브이 4의 열교환기, 외관 패널에는 특수 코팅을 입혀 알루미늄 부식, 물방울 맺힘으로 인한 실외기 부식을 최소화했다.
멀티브이 워터 4 쉘 앤 코일은 기온이 높아지면 성능이 떨어지는 일반 실외기와 달리 냉각수로 컴프레서를 식혀 안정적인 냉난방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이다.
열교환기의 물때와 이물질을 쉽게 세척하도록 설계돼 수질오염이 심각한 지역에서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
하이드로 키트는 시스템 에어컨을 가동할 때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 온수를 공급하거나 난방에 활용할 수 있어 호텔 등 숙박시설에 적합하다.
LG전자는 대기오염이 심각한 인도 시장을 겨냥해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도 소개했다.
LG전자는 인도 공조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자 현지 주요 고객 120여 명을 초청해 부스 투어와 워크숍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