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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MWC서 공개 '미5' 공개...고급형 가격은?

[KJtimes=김봄내 기자]중국 샤오미가 24(현지시간)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MWC)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전략 스마트폰 '5(Mi5)'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행사에는 휴고 바라 샤오미 해외담당 부사장이 연단에 올라 제품을 소개했다.

 

휴고 부사장은 "53월 중국을 시작으로 다른 나라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20147월 선보인 미4 이후 샤오미가 17개월 만에 내놓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5는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 스냅드래곤820을 탑재한 만큼 최상의 성능을 낸다. 3일 전 공개된 LG전자의 G5 역시 같은 프로세서를 사용한다.

 

샤오미 스마트폰 가운데 처음으로 지문인식 센서를 적용한 홈버튼을 장착했다.

 

두께는 7.25로 꽤 얇아졌고 무게는 129으로 아이폰6s보다 14가볍다.

 

HD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화면의 크기는 5.15인치로 갤럭시S7 일반형(5.1인치)과 비슷하고 G5(5.3인치)보다는 조금 작다.

 

카메라 화소는 앞면이 1600, 뒷면은 400만이다. 1시간 만에 80~90%까지 충전할 수 있는 '퀵 차지' 기능도 있다.

 

특히 뒷면 카메라 부품이 스마트폰 본체보다 두꺼워서 튀어나오는 이른바 '카툭튀' 현상을 해결한 것이 특징이다.

 

전작 미4와 마찬가지로 고급형과 일반형 모델, 두 가지로 나오는데 고급형은 2699위안(51만원), 일반형은 1999위안(38만원)에 출시된다.

 

샤오미는 내달 1일부터 중국에서 미5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