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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미용실 예약 서비스 '카카오헤어샵' 6월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카카오는 모바일 미용실 예약 서비스 '카카오헤어샵'6월 출시하기로 하고 사전 체험단으로 활동할 이용자 1천명을 25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사전 체험단으로 선정되면 약 2개월 동안 서울 및 경기 분당권 소재 약 200개 체험 매장을 대상으로 카카오헤어샵의 서비스를 먼저 이용할 수 있다. 매장별로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제시하는 프로모션 시술도 받아볼 수 있다.

 

체험단 신청 페이지(hello.hair.kakao.com)에서 '사전 체험단 신청하기'를 눌러 카카오계정으로 로그인한 후 이용 지역, 원하는 헤어스타일을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사전체험단 선정 여부는 4월 초 카카오톡 메시지로 개별 안내하며 함께 전달되는 링크를 통해 카카오헤어샵을 이용할 수 있다.

 

선정된 인원은 1인당 친구 10명까지 체험단에 초대할 수 있어 총 체험 인원이 최대 1만명까지 확대될 전망이라고 카카오는 밝혔다.

 

체험단은 카카오헤어샵 페이지에서 원하는 미용실, 디자이너와 헤어스타일을 선택하고 예약 가능한 시간을 확인한 후 선결제를 통해 예약을 확정할 수 있다. 상담부터 받고 싶다면 '상담' 옵션을 선택하면 된다.

 

예약이 확정되면 카카오톡으로 예약 확인 메시지가 전달되고 시술 후 후기 작성도 가능하다.

 

정식 서비스는 오는 6월 카카오톡 '더 보기' 메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위치, 지역, 키워드 등 원하는 조건에 맞춘 미용실 검색 기능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