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LG하우시스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시스템 단창을 내놨다.
LG하우시스는 일반 유리보다 단열성능이 2.3배 뛰어난 '유로시스템 9 LS단창'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일반 유리를 적용한 기존의 시스템 단창은 대부분 에너지소비효율 3∼4등급으로 단열 성능이 좋지 않지만 이 창은 수퍼 로이유리를 적용해 단열 성능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30평(102㎡) 아파트 기준으로 연간 에너지 비용을 기존 시스템 단창보다 최대 30% 줄일 수 있다.
핸들 손잡이 조작을 통해 창을 열 때는 살짝 들어 올려 부드럽게 작동하고 닫을 때는 바닥 틀에 최대한 밀착시켜 잠그는 LS[006260](Lift & Slide) 개폐방식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원목 느낌의 창호 프레임과 메탈 소재를 사용,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구현했다. 창의 크기는 폭 5.8m, 높이 2.6m로 일반 창의 최대 크기보다 10%가량 더 늘릴 수 있다.
여기에 기존 LG하우시스 시스템 단창 제품에 비해 가격은 약 10% 낮아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했다.
LG하우시스 창호재사업부장 황진형 상무는 "과거 시스템 단창은 우수한 디자인과 조망성으로 인기를 얻었지만 단열 성능이 낮아 최근에는 외면받았던 게 사실"이라며 "이번 제품은 기존 장점에 단열 성능을 개선하고 가격까지 낮춘 만큼 프리미엄 창호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