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LG생활건강, 카카오프렌즈 움직이는 방향제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LG생활건강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네오와 프로도가 손과 고개를 움직이며 향기를 내는 카카오프렌즈 무브 방향제’ 2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무브 방향제는 향기뿐만 아니라 태양광 패널을 이용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네오, 프로도가 각각 고개와 손을 귀엽게 움직일 수 있게 만들었다. 고양이 캐릭터인 네오는 반짝이는 눈과 함께 수줍은 표정을 짓고 있으며, 선물상자에 몸을 반쯤 내고 고개를 앞뒤로 움직인다. 강아지 캐릭터인 프로도는 반갑게 인사하는 동작으로 손을 좌우로 흔드는 등 귀엽고 재치 있는 카카오톡 캐릭터 고유의 모습을 잘 표현했다.

 

고개와 손이 자동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까딱이라는 앙증맞은 애칭이 붙은 카카오프렌즈 무브 방향제에는 각각 라벤더향, 상쾌한 코튼향을 담았다. LG생활건강 장인정 브랜드 담당자는 움직이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에 향기를 담아 신개념 방향제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움직이는 방향제 이외에도 차량용 통풍구형 및 걸이형 방향제 시즌2를 출시했다. 8만개씩 판매되며 인기를 끌었던 차량용 통풍구형 방향제 시즌1 디자인과 비교하여 캐릭터의 새로운 모습과 향기를 담았으며, 조립과 방향 조절이 더 편리해졌다. 걸이형 방향제는 재질이 훨씬 더 도톰해져 휘어짐 걱정이 없고, 네오&프로도 커플 모습이 디자인에 추가됐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