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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7 내일 출시…출고가 83만6천원 '보조금은 얼마?'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가 11일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주요 50여개국에 출시된다.

 

두 제품은 갤럭시S 시리즈의 7번째 모델로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처음 공개됐다.

 

디자인은 전작 갤럭시S6에서 많이 달라지지 않았지만, 카메라나 방수·방진, 외장 메모리, 대용량 배터리 등 소비자가 요구하는 성능을 크게 개선하거나 다시 넣었다.

 

국내 출고가는 갤럭시S7 32GB836천원, 64GB88만원이다. 듀얼 엣지 화면을 적용한 갤럭시S7엣지는 32GB 924000, 64GB 968천원이다.

 

이동통신 3사가 책정할 단말기 보조금 규모에 따라 실구매가는 각각 70만원, 80만원대로 떨어질 수 있다. 모델별 보조금 액수는 11일 공개된다.

 

색상은 두 모델 모두 32GB는 블랙 오닉스, 화이트 펄, 실버 티타늄 3가지로 나온다. 64GB 모델은 골드 플래티넘, 한가지 색상으로만 출시된다.

 

배터리 용량은 갤럭시S73mAh, 갤럭시S7엣지는 3600mAh.

 

갤럭시S7이나 엣지 모델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은 30만원 상당의 게임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갤럭시 게임 팩(Galaxy Game Pack)'을 받을 수 있다. 이 팩에는 블리자드(Blizzard), EA, 게임로프트(Gameloft) 등 글로벌 게임업체 27개사의 45개 게임이 담겨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의 국내 출시에 맞춰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 서비스를 한창 강화한다.

 

삼성페이는 국내 주요 신용카드사, 온라인 쇼핑몰, 지급결제대행사(Payment Gateway)사와의 협력을 통해 지문인식으로 빠르게 결제할 수 있는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기존에 우리은행에서만 가능했던 ATM(현금 자동입출금) 서비스는 신한은행, 하나은행, IBK 기업은행, NH농협은행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