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국민안전처는 15일 민방위훈련을 시군구 특성에 맞춰 다양한 유형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경지역은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주민대피훈련을 한다.
다른 시군구는 '내 주변 대피소 찾기', 화재·산불 대응 훈련, 지진·해일 대비 훈련 등으로 지역 특성에 맞춘 훈련을 한다.
훈련경보도 훈련 내용에 따라 지역별로 달리한다.
작년까지 민방위훈련은 전국적으로 공습경보 대피훈련으로 진행됐으나 효과가 크지 않고 사회적 비용이 많이 든다는 지적에 따라 안전처가 지역특성화 훈련 위주로 전환했다.
올해 총 8회 민방위훈련 중 여섯 번은 지역단위로, 두 번은 전국단위로 실시한다.
전국단위 훈련은 5월 안전한국훈련과 8월 을지연습에 연계해 민방공 대피훈련을 할 예정이다 .
안전처는 외부전문가를 참여시켜 중앙점검반을 운영, 지역특성화 훈련 실태를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