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부산신호 '사랑으로' 부영, 노인정 지원금 전달 및 택배사업 지원

 
[kjtimes=견재수 기자] 부영그룹이 지난 15일 부산신호 사랑으로부영 2차 아파트 노인정 개정에 필요한 지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다양한 교육 기부활동에 이어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해 발 벗고 나선 것이다.
 
특히 부영주택을 통해 만 60세 이상 노인들이 부산신호 사랑으로부영아파트 단지 내 택배물품 배달사업을 할 수 있도록 물품보관 장소를 제공하고 있어 입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부산광역시 강서구청이 노인사회활동(노인일자리) 지원을 목적으로 부산강서시니어클럽에서 시행하는 아파트 택배사업으로 만 60세 이상의 입주민들이 우선적으로 참여해 노인 복지 실현과 안전한 택배 수령에 대한 호응도가 높다.
 
부영그룹은 지난 7일에도 대한노인회에 우정연수원을 신축, 기부하기로 하는 협약식을 진행하는 등 노인 인적자원 개발고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부영그룹은 대기업 매출액 대비 기부액 1위 기업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