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효성 "봄맞이 책상 대청소 사진 보내고 선물 받으세요"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산뜻한 봄을 맞아 춘분인 20일부터 27일까지 그룹 SNS를 통해 봄맞이 책상 대청소 이벤트를 연다.

 

이번 이벤트는 직장인들이 하루 중 가장 오래 머무는 공간인 사무실을 일할 맛 나는 공간으로 만들어 즐겁게 일하는 분위기를 내보고자 기획되었다. 참가를 원하는 네티즌은 본인의 사무실 책상을 말끔히 정리한 후 사진을 찍어 자신의 SNS에 공유하고, 효성그룹 페이스북(www.fb.com/myfriendhyosung)에 사진댓글을 남기거나 블로그마이프렌드 효성’(blog.hyosung.com) 에 접속하여 사진링크를 공유하면 된다.

 

효성은 이벤트에 참가한 네티즌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깔끔하게 정리한 내 사무공간을 새롭게 꾸밀 수 있는 모니터 받침대, 머그컵, 마그넷 등의 사무용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효성이 B2B기업으로서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시작한 페이스북과 블로그는 그간 활발한 소통을 통해 올해 초 페이스북 팬 수 3만 돌파와 블로그 방문자 수 400만 돌파를 달성한 바 있다. 또한, 블로그 마이프렌드 효성은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주최한 블로그 어워드 2015’에서 미디어부문 우수블로그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한편, 효성은나눔으로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기치 아래 장애인 및 취약계층을 고용해 기증물품을 판매하며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 굿윌스토어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 1월부터는 매달 셋째주 수요일을 굿윌기증데이로 지정하여 사내 임직원의 참여를 도모하는 이벤트를 벌이는 등 나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