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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빈클라인, 실시간 방송으로 광고 캠페인 제작 과정 공개

[KJtimes=김봄내 기자]캘빈클라인이 지난 19일 자정부터 20일까지 2016년 가을 글로벌 멀티미디어 광고 캠페인의 제작 과정을 인터넷 방송 채널 페리스코프(Periscope)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해 화제다.

 

캘빈클라인은 새로운 광고 캠페인 촬영 현장에서 일어나는 비밀스러운 장면들을 실시간 방송이라는 색다른 방법으로 제공, 고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부여함과 동시에 디지털 마케팅을 통한 혁신적인 시도를 진행했다.

 

캘빈클라인의 최고 마케팅 경영자인 멜리사 골디(Melisa Goldie)"이번 2016 가을 글로벌 캠페인의 제작 과정에서 전례에 없는 소통을 이루어 낸 점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늘 스토리텔링 기법을 통해 성장해온 캘빈클라인이 광고 캠페인을 실시간으로 중계한다는 이색적인 기획은 전 세계에 분포되어있는 소비자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독보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라고 전했다.

 

또한 트위터의 리테일 영업 디렉터인 크리스 리에디(Chris Riedy)"캘빈클라인의 팬들은 페리스코프를 통해 새로운 캠페인의 독점적인 컨텐츠를 만나 볼 수 있어 높은 만족을 했으며, 캘빈클라인은 소비자로부터 즉각적인 참여를 불러와 성공적인 마케팅 결과를 낳았다 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 촬영의 비하인드 컷은 캘빈클라인 스냅챗(Snapchat)과 인스타그램(Instagram)을 통해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