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편의점 세븐일레븐이 24일 대용량 자체브랜드(PB) 컵 커피(컵 형태의 커피 완제품 음료) 제품을 선보였다.
'다방커피'라는 이름의 이 컵 커피 용량은 400㎖로, 초기 컵 커피 용량(200㎖)의 두 배에 이른다. 가격은 1천500원.
장채윤 세븐일레븐 유음료담당 MD(상품기획자)는 "컵 커피 시장이 꾸준히 성장할 뿐 아니라 특히 소비자들이 더 많은 용량의 커피를 찾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22일까지 컵 커피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4% 늘었고, 컵 커피 가운데 용량이 250㎖를 넘는 대용량 커피의 매출 비중은 65%까지 커졌다.
세븐일레븐은 다방커피 출시를 기념, 4월 한 달동안 '2+1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