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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자니아 부산’, 4월 8일 부산 센텀시티몰에 상륙 초읽기

[kjtimes=정소영 기자] 키자니아 부산이 오는 48부산 센텀시티몰에 본격 상륙 예정인 가운데 마무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 세계 22번째이자 국내 2번째 키자니아가 될 키자니아 부산은 3세부터 16세까지 아동 및 청소년에게 60가지 이상의 전문적인 직업 체험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키자니아 서울의 6년 축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립되는 부산은 소방서와 경찰서, 병원(개복수술실), 과학수사대, 특수임무부대 등 인기 체험시설을 포함해 총 50여 개의 직업 체험시설이 마련된다.
 
그 중에서도 레이스 트랙 스포츠 방송 센터 보트 조종 스쿨 한의원 포스터 디자인 스튜디오 등 부산에만 있는 신규시설과 승무원 교육센터(비상탈출 훈련 추가), 호텔(레스토랑 서비스 체험 신설) 등 서울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체험시설이다.
 
뿐만 아니라 MBC, 신세계, 진에어, 롯데카드, 신한은행, 한국타이어, 이마트, 동아제약, 세스코, MBC플러스, 부산일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롯데호텔, 에이스침대, 일룸, 오뚜기, 롯데리아,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오뚜기라면, 김활란 뮤제네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메가박스, 풀무원, 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 등 25개 대표 기업 및 공공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부산 및 영남권 아이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리얼한 체험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박철완 키자니아 부산 본부장은 글로벌 에듀테인먼트 브랜드 키자니아를 부산 및 영남권 아이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지역 아이들에게 즐거움은 물론, 교육적 효과까지 모두 제공하는 키자니아 부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보다 많은 아이들이 키자니아 부산을 통해 다양한 미래의 꿈을 설계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키자니아 부산의 이용 안내 및 예매 등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kidzania.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