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효성, 전북 창업기업 대상으로 마케팅 노하우 전수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은 29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창업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전문가 특강을 CES, 마이산현미발효밥 등 45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실시 했다고 밝혔다.

 

강의명은 매혹 고객의 심장을 파고드는 방법(가종현 효성 창조경제지원단 부단장)으로 센터와 혁신기관의 보육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의에서는탄탄한 비즈니스 모델’,‘훌륭한 제품과 서비스등 창업기업이 성공하기 위한 필수 요건과 호감을 얻는 방법’,‘신뢰성 확보’, ‘위기 극복’,‘IT활용등 소비자를 매혹하기 위해서 필요한 방법 등을 소개했다.

 

특강이 끝난 후 마련된 상담창구에서는 해외마케팅, 특허, 금융, 법률, 고용 등 효성의 각 분야 실무경험자들이 직접 1:1 컨설팅을 해주는 자리도 마련됐다.

 

한편, 효성은 전북도내 스타트업 기업의 도약을 위해 경영 전략, 기업 이미지 관리, 마케팅, 조직관리 등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창업기업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창업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JUMP UP 프로그램을 분기별로 1회씩, 4회 운영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