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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유커 입맛 맞춘 비비고 김스낵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이 유커(游客, 중국인 관광객) 공략을 위해 단맛과 매운맛을 적용한 비비고 김스낵 신제품 '허니앤콘''핫스파이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유커들이 한국을 찾을 때 허니버터 계열 과자처럼 단 맛을 강조하거나 떡볶이 등 매운 맛을 강조한 먹거리를 꼭 먹어봐야 하는 필수 코스로 인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한 제품이다.

 

허니앤콘은 아카시아꿀과 고소한 옥수수의 맛을 조화시켰고, 핫스파이시는 고추에 참기름을 더해 중독성 있는 매운맛을 구현했다.

 

두 제품 모두 김에 현미로 만든 쌀 칩을 접합하는 기술을 적용했으며,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굽는 방식으로 만든 웰빙 간식이라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3480(36)1980(20)이다.

 

비비고 김스낵은 지난해 5월 첫 출시돼 현재 미국, 중국, 태국 등 20개국에서 판매 중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