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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해! 뭐해?’ 1위, ‘태양의 후예 OST’ 5주째 소리바다 주간차트 정상

[KJtimes=김봄내 기자]드라마의 인기가 고공행진 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내로라하는 최정상급 가수들이 OST에 참여해 현재 상위권 차트를 장악하고 있다.

 

온라인 음원 포털 소리바다(대표 손지현, www.soribada.com)는 케이윌이 부른 말해! 뭐해?’2주째 41주차(328~43) 주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차트 상위 20위권에 무려 8곡이 랭크 되며 4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드라마의 OST곡이 장기적으로 음원파워를 자랑하는 이례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1위의 말해! 뭐해?’ 외에도 2위에 거미가 부른 ‘You Are My Everything’이 랭크되었고, 새롭게 차트에 진입한 신곡 SG워너비의 사랑하자3위에 랭크되었다. 다비치의 이 사랑5위에, 매드 클라운과 김나영이 함께 부른 다시 너를6위에, t윤미래의 ‘ALWAYS’7, 린의 ‘With You’와 엑소(EXO)의 맴버 첸과 펀치(Punch)가 부른 ‘Everytime’도 각각 9위와 12위에 머물며 차트 상위권을 내주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태후OST의 줄세우기 틈을 비집고 장범준의 빗속으로4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10위에 사랑에 빠졌죠(당신만이)’를 비롯하여 그녀가 곁에 없다면(결혼 행진곡을 활용한 신곡)’봄비가 각각 14위와 17위에 랭크되었다. 또한 4년전에 발표된 벚꽃 엔딩20위에 오르며 진정한 봄이 왔음을 알렸다.

 

조용히 새 싱글앨범을 내 산뜻한 출발을 하는 가수들도 있다. 블락비의 리드싱글 몇 년 후에8위에 랭크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여느 봄 시즌송과는 조금 다른 느낌의 봄 시즌송인 10cm봄이 좋냐??’가 재치 있는 가사로 대중들의 인기를 끌며 새롭게 차트에 진입하며 11위에 랭크되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가수들의 신보 소식도 뜸한 상황에서 봄에 맞는 시즌송들이 철옹성 같은 음원차트의 문을 두드리며 상위권 진출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