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 조합사업 노하우 빛난 남양주 재건축정비사업 수주

[kjtimes=최태우 기자] 서희건설이 지역주택조합사업에 이어 지난해 말 남양주 평내동 진주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돼 주목받고 있다.
 
오는 9월 착공에 들어갈 평내동 진주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평내동 산87-11번지 일대를 지하3-지상29, 21개동 1891세대((전용 46~85규모)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시키는 것이다.
 
그동안 서희건설은 재개발사업 실적은 있었으나 재건축사업은 처음이다. 서희건설이 선정된 요인에 대해서는 여타 건설사들이 꺼리던 조합주택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조합사업 관리 및 성공노하우, 그리고 LH 최다시공실적 등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단지는 경춘선 평내 호평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수석 호평간 도시고속화 도로를 통한 구리시 및 서울 강북권 진출이 용이하며 단지 1km 내에 구룡초등학교, 평내초등학교, 평내중학교, 호평중·고등학교가 위치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변에 신도시급 규모의 공공주택사업지구 다산신도시 개발에 따른 인접지역 주거환경개선효과와 이에 따른 향후 개발가능성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남양주 재건축사업은 무엇보다도 첫 재건축사업이라는데 의의가 있다지역주택조합사업을 통해 좋은 상품을 선보이며 쌓은 노하우로 이번 사업을 수주한 만큼, 서희건설의 남다른 설계와 상품 노하우를 녹여 남양주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9월 착공과 함께 분양에 나서며, 2019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