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CJ제일제당, 브런치 컨셉트 가공식품 2종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은 냉장 수프 제품 '행복한콩 브런치 영양수프' 3종과 브런치 스낵용 고급 맛살 '브런치 롤딥' 2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브런치 식문화가 1~2인 가구 증가에 따른 간편식 선호 트렌드와 맞물려 인기를 끌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브런치 전용 냉장햄과 두부 샐러드, 맛살 등을 출시하며 '(Home) 브런치'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브런치 컨셉트의 제품은 별도의 재료 없이도 간편하게 브런치 메뉴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지난해 선보였던 냉장햄, 두부 샐러드, 맛살 등이 메뉴에 활용되는 재료 성격이 강했다면, 이번 제품들은 제품 자체를 그대로 메뉴로 즐길 수 있는 '완성형 브런치' 콘셉트가 특징이다.

 

'행복한콩 브런치 영양수프'는 식물성 단백질과 칼슘이 함유된 두부를 30% 이상 넣어 든든하고 고소한 냉장 수프다. 경쟁사 보다 넉넉한 양(1인분 기준 약 1.3)을 담아내 푸짐하고 든든한 한끼 식사로 즐길 수 있다. '양송이어니언', '단호박허니', '브로콜리치즈' 3종으로 구성했다.

 

'브런치 롤딥'은 한입 크기의 롤 형태의 맛살을 동봉된 디핑소스에 찍어 먹는 프리미엄 맛살이다. 흰 살 생선과 100% 국내산 붉은 대게살만 사용했다. '허니갈릭', '와사비마요' 등 총 2종으로 구성했다.

 

CJ제일제당은 상반기 내 추가 브런치 컨셉트 가공식품을 출시해 브런치 열풍을 이끌며 올해 브런치 컨셉트 가공식품으로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곽정우 CJ제일제당 신선마케팅담당 상무는 "맛과 품질, 편의성을 차별화시킨 브런치 콘셉트 가공식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홈 브런치 식문화 열풍을 확산시키는 대표 제품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