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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cm ‘봄이 좋냐??’ 태양의 후예 OST를 꺾고 소리바다 주간차트 1위

[KJtimes=김봄내 기자]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OST의 인기가 절정에 이르며 현재 상위권 차트를 장악하고 있다.

 

온라인 음원 포털 소리바다는 10cm봄이 좋냐??’42주차(44~410) 주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음원강자들의 신곡에도 태후 OST곡이 5주 내내 1위를 지켜왔으나 10cm의 솔로들을 위한 봄 노래인 봄이 좋냐??’1위를 거머쥐었다.

 

뒤이어 차트 상위권에는 태양의 후예 OST들이 줄줄이 랭크되어 있다. 이번에 새롭게 차트에 진입한 M.C the MAX가 부른 그대, 바람이 되어2위에 올라왔고 그 뒤로 케이윌의 말해! 뭐해?’, 거미의 ‘You Are My Everything’, SG워너비의 사랑하자’, 다비치의 이 사랑이 각각 3, 4, 5, 6위에서 굳건히 버티고 있다.

 

이 외에도 10위에 t윤미래가 부른 ‘ALWAYS’, 매드 클라운과 김나영이 함께 부른 다시 너를11위에, 린의 ‘With You’와 엑소(EXO)의 맴버 첸과 펀치(Punch)가 부른 ‘Everytime’도 각각 12위와 14위에 머물며 상위 20위권 중 총 9곡이 랭크 되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태양의 후예 OST가 첫 음원 발표인 218일부터 현재까지 약 2개월 동안 상위권을 차지하며 이례적인 차트 장기독식현상을 보여오고 있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