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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즐기는 맥주...폴 바셋에서도 삿포로맥주 마신다

[KJtimes=김봄내 기자]요즘 젊은이들은 카페나 영화관 등 복합문화공간에서 맥주를 즐긴다. 다양한 해외 맥주의 수입과 하우스맥주의 발전으로 맥주를 꼭 로서만이 아닌 커피와 같은 대화에 필요한 음료,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 라고 인식하기 때문이다.맥주문화가 바뀐 것이다.

 

커피와 몇 가지 음료, 그리고 디저트 판매에 국한 되어 있던 카페들도 조금 더 폭넓은 소비자들을 맞이 하기 위해 맥주를 판매 하고 있다. 커피 냄새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간단한 안주까지 판매하고 있으니 이젠 맥주를 마시기 위해 꼭 술집을 찾지 않아도 되겠다.

 

고급 커피브랜드 폴 바셋에서도 삿포로맥주의 판매를 시작해 이슈가 되고 있다.

 

이번 커피와 맥주의 콜라보레이션은 장인과 장인의 만남으로 원두의 선정부터 로스팅, 추출까지의 모든 과정에 심혈을 기울여 최고의 커피를 제공하는 폴 바셋과 140년 장인정신으로 제대로 만든 삿포로의 생맥주를 폴 바셋 매장에서 선보이는 색다른 시도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카페 폴 바셋은 2003월드바리스타 챔피언십WBC’에서 우승한 폴 바셋이 참여한 카페이다. 에스프레소 맛과 향이 훌륭하다는 평가로 트렌디한 국내 젊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곳에서 산화방지맥아로 만들어진 풍부하고 부드러운 거품의 스노우헤드로 맛과 향이 지켜져 풍미가 우수한 삿포로맥주와의 만남은 맥주 매니아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삿포로맥주 수입업체 엠즈베버리지의 관계자는 삿포로맥주는 트렌디한 음료로서 좋은 사람들과 편안하게 마실 수 있도록 장소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문화를 만들 수 있는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꼭 식당이나 주점이 아닌 카페나 문화공간에서도 삿포로맥주를 만나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카페 폴 바셋에서 만나는 삿포로맥주는 1잔에 6,000원이며, 맥주와 어울리는 요리 메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커피와 맥주를 함께 즐기는 트렌디한 힐링 문화는 광화문, 청담, 여의도, 한남, 강남삼성타운, 신문로, 코리아나호텔, 천안 아라리오갤러리 등 8개의 폴 바셋 지점에서 진행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