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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바르다 김선생’ 제휴… 첫 작품 ‘해물꽃게짬뽕’ 선보여

[kjtimes=정소영 기자] 건강 먹거리를 지향하는 풀무원과 바르다 김선생이 힘을 합쳤다.
 
두 브랜드 모두 건강한 먹거리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서로의 장점을 합쳐 고객들에게 더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자는 데에 의견을 모으고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최근 바르다 김선생 매장에서 선보인 해물꽃게짬뽕이 첫 제휴 작품으로 풀무원 자연은 맛있다의 바람 건조 공법으로 만든 생면을 이용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물꽃게짬뽕은 기름에 튀기지 않은 생면이라 칼로리가 낮고, 열바람 건조로 면에 생긴 미세한 구멍으로 국물이 잘 배어들어 맛과 건강을 모두 만족시키는 웰빙면이다.
 
국물 역시 국내산 꽃게와 다양한 해물을 넣어 시원하고 깊은 맛을 더했으며 염도를 낮춰 짜지 않고 담백한 맛을 부각시켜 자연의 맛을 그대로 담아냈다.
 
국물부터 면까지 웰빙을 추구한 만큼 출시 후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바르다 김선생의 또 다른 히트메뉴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바르다 김선생 관계자는 바르다 김선생과 자연은 맛있다의 브랜드 철학이 서로 일치하는 만큼 제휴를 통해 협력개발 상품을 선보이게 되었다향후 제휴를 확대하여 다양한 메뉴로 고객들에게 건강하고 바른 먹거리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