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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토마, 12,000 안시루멘 지원하는 초고광도 프로젝터 ‘WU1500’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홈시어터 프로젝터 시장 6년 연속 1위 브랜드인 옵토마가 대형 전시회, 공연장 및 극장 등 넓은 장소에 최적화된 WUXGA급 초고광도 프로젝터 ‘WU150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옵토마의 ‘WU1500’은 옵토마 최초로 12,000 안시루멘(ANSI Lumen)의 밝기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텍사스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s Incorporated, 이하 TI)사의 0.96”WUXGA DMD 칩을 탑재하고 1920 x 1200의 고해상도, 최대 5,000:1의 뛰어난 명암비를 제공해 장소의 제한 없이 고화질의 선명한 영상을 구현하는 점이 특징이다.

 

동시에 2개 이상의 기기를 한 화면에 보여주는 PIP(Picture in Picture) PBP(Picture by picture) 기능으로 고해상도의 대형 화면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있다. 여러 대의 프로젝터를 사용해 하나의 대형 화면을 구성할 때 화면이 겹치는 부분을 교정해주는 이미지 블렌딩(Image blending) 기능과 왜곡된 이미지를 보정하는 이미지 와핑(Image warping) 기능을 갖춰 건물 외벽에 빔을 쏘아 이미지를 투사하는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에 적합하다.

 

기계식 셔터를 사용해 갑자기 화면이 꺼져야 할 때 즉시 셔터를 내려 화면을 검게 만들 수 있어 무대 연출이나 생방송 이벤트 진행 시 유용하며, 대부분의 기능이 네트워크를 통해 제어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크레스트론(Crestron), 엑스트론(Extron), 에이엠엑스(AMX), 피제이링크(PJ-Link) 제어 시스템과 호환이 가능하다.

 

듀얼 램프를 장착해 어떠한 환경에서도 뚜렷한 화질의 이미지 및 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램프는 필요에 따라 두 개를 함께 사용하거나 각각의 램프를 번갈아 가면서 사용할 수 있다. 램프가 작동되지 않을 경우에는 단일 램프를 이용해 투사를 지속할 수 있어 영상이 중간에 끊기는 일을 미연에 방지한다.

 

또한, LD(저분산) 유리를 사용한 6개의 렌즈 옵션을 제공해 사용 장소의 투사 거리와 스크린 크기에 맞게 렌즈를 선택,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최상의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다. 6개의 렌즈 모두 장거리 투사 시에도 정확한 초점 제공과 최소한의 밝기 감소를 보장하며 파워 줌(Motorised zoom)과 포커스(Focus) 기능을 겸비했다.

 

‘WU1500’HD베이스(Base) T 솔루션을 내장해 하나의 CAT6 케이블만으로 프로젝터와 소스 장치를 견고하게 연결해 HD의 고해상도 영상 및 오디오, 제어 신호를 전송할 수 있으며, 3G-SDI 입력신호를 지원해 압축되지 않은 디지털 영상도 손쉽게 감상할 수 있다.

 

수평축을 따라 360도 범위 내 어떤 각도로도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바닥이나 천장에서도 투사할 수 있으며, ‘세로 모드(Portrait mode)’를 지원해 프로젝터를 90도 회전해 사용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렌즈 쉬프트 기능으로 상하로는 최대 60%까지, 좌우로는 최대 30%까지 렌즈의 위치를 원격으로 이동시킬 수 있어 기존의 설치된 프로젝터를 옮겨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사용자의 위치에 알맞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옵토마누포스의 일라이 장(Eli Chang) 이사는 이번에 출시하는 ‘WU1500’은 향상된 밝기와 고객들이 원하던 HD베이스(Base) T 연결성 및 세로 모드, 렌즈 옵션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전시회, 미술관 및 극장 등과 같은 넓은 장소에서 최적의 이미지와 영상을 제공하는 프로젝터이다라며 앞으로도 옵토마만의 프로젝터 전문성과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해 AV 시장을 선도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WU1500’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옵토마의 국내 수입원 우미테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