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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반전세 공급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건설은 김포시 풍무5지구에 자리 잡은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를 반전세로 공급하고 임차인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 지상 102326개 동, 전용면적 84117181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앞서 한화건설은 지난 2014년 입주 당시 전세 상품을 선보여 단기간에 입주를 완료한 바 있는데 오는 5월부터 전세계약 가구의 전세 만기가 차례로 돌아오면서 해당 물량을 현재 시세보다 저렴한 반전세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반전세(준전세)는 보증금에 매달 임대료를 내는 보증부 월세와 동일한 개념으로, 전세가 상승분을 월세로 돌리는 경우를 의미한다.

 

한화건설은 기존 임차인들이 재계약할 경우 기존 보증금 수준으로 유지하고 부담없는 월 임대료 책정으로 주거비 인상 부담을 최소한으로 줄여줄 계획이다. 또 계약 만료 가구에 대해서는 신규 임차인을 모집한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현재 주변 전세시세는 2년 전보다 크게 올라 이에 맞춰 전세보증금을 다시 책정해 공급하면 목돈마련 부담이 크게 늘 수밖에 없어 기존 보증금을 유지하고 월 임대료를 최소한으로 책정하는 반전세 공급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고송로3번지에 마련된다. 문의 1544-3400.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