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네파, SK플래닛과 ‘마이크로 타겟 마케팅’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KJtimes=김봄내 기자]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대표 이선효)19SK플래닛과 빅데이터 기반의 마이크로 타겟팅 커뮤니케이션(MTC: Micro-Targeting Communication)’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식(MOU)을 네파 본사에서 진행했다.

 

마이크로 타겟팅 커뮤니케이션이란 디지털 상에서 발생하게 되는 다양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의 행동을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추출해 세밀한 타겟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마케팅/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을 지칭한다. 특히, 아웃도어 업계에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해 혁신적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는 것은 네파가 처음이다.

 

네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SK플래닛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OK캐쉬백’, ‘시럽 월렛’, ‘11번가등 다양한 디지털 인프라를 기반으로 새로운 맞춤형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SK플래닛은 자체 데이터와 정교한 분석으로 추출한 소비자 행동 및 관심 정보에 위치 정보 기반 데이터, 리서치 전문 서비스인 틸리언의 설문조사 분석을 효율적으로 결합해 네파의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빅데이터 수요 분석을 통해 제품별 타겟 선정과 위치 정보 기반의 지역 타겟팅(Geo targeting)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

 

네파는 이러한 서비스를 기반으로 제품홍보 및 프로모션 활동 시 타겟 맞춤형 메시지 개발과 네파 매장 인근을 방문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매장 방문을 유도하는 메시지 발송 등 소비자 맞춤형 활동을 통해 마케팅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빅데이터 정보를 상품 기획과 디자인에 반영해 고객 맞춤형 제품들도 선보일 계획이다.

 

네파 이선효 대표는 “SK플래닛은 시럽 월렛, OK캐쉬백, 11번가 등 다양한 디지털 인프라를 기반으로 보다 과학적이고 정교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제공하는 만큼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적임자라 생각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소비자 인사이트를 분석해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여기에 맞춤화된 상품과 서비스 제공으로 혁신적 타겟 마케팅을 전개해 아웃도어 마케팅을 선도함은 물론, 이를 통해 고객 만족을 최우선하는 아웃도어 브랜드로 자리잡겠다고 밝혔다.

 

SK플래닛 이정락 M&C부문장은 “SK플래닛이 새롭게 선보이는 MTC는 타겟별 맞춤 컨텐츠로 소비자 반응을 극대화함으로써 효율성이 중요한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다. 이를 통해 기업에는 최적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고객들에게는 더 좋은 맞춤형 서비스를 하고자 한다.”, “SK플래닛은 이러한 차별적 서비스로 기존 광고 에이전시의 역할을 넘어 고객사의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