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R&D 비용 증가에도 ‘수익성 호조’라고?

SK증권 “처방의약품 매출 23% 증가한 영향 컸다”

[KJtimes=김승훈 기자]유한양행[000100]에 대해 연구개발(R&D) 비용이 늘더라도 수익성은 좋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9SK증권은 유한양행에 대해 매수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4만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유한양행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42억원과 1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 16.4% 늘었으며 도입의약품을 비롯한 처방의약품 매출이 23% 증가한 영향이 컸다고 밝혔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726억원이던 R&D 비용이 올해 대폭 증가해 하반기 영업이익 증가율이 1분기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그런데도 높은 증가세를 보이는 매출 실적이 R&D 비용을 상쇄해 연간 영업이익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 연구원은 주력 품목과 1분기에서 이연된 원료의약품(API) 매출 증가 효과도 기대된다면서 유한양행의 영업실적은 상위사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