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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식품, 천연효모빵 22종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삼립식품은 천연효모로 만든 로만밀 통밀 식빵을 비롯한 식빵 12종과 샌드위치 10종 등 총 22종의 제품을 천연효모로 만들어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삼립식품의 모그룹인 SPC그룹이 서울대학교와 공동연구로 발굴에 성공한 천연효모(SPC-SNU 70-1)’는 전통 누룩에서 찾아내 특허받은 토종효모로, 상업적 이스트와 달리 인위적인 육종을 거치지 않은 자연상태의 순수한 효모다.

 

일반 이스트 대비 발효취가 적고, 원료 본연의 맛과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제빵적성에 최적화돼 쫄깃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대표제품인 천연효모로 만든 로만밀 통밀 식빵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통밀과 아마씨, 호두 등의 견과류가 들어 있어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삼립식품 마케팅 담당자는 "향후 천연효모 적용 품목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립식품 천연효모빵은 가까운 편의점이나 슈퍼, 할인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천연효모로 만든 로만밀 통밀 식빵11일 출시 예정이다 .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