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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수의 계절이 돌아왔다...2016년, 빙수 키워드 S.T.A.R란?

[KJtimes=김봄내 기자]한낮 서울 기온 24.6, 대구 26.5도까지 올라 여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는 나날이 연속되고 있다. 이러한 날씨로 5월 초순부터 빙수 신제품 출시가 잇따르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는 더위를 시원하게 달래줄 빙수들이 다양한 매력을 뽐내며 새롭게 출시되어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이 큰 장점이다. 매년 빙수업계가 초고속 성장을 하면서 패션, 뷰티 업계처럼 매년 그 트랜드를 뽐내고 있다. 올해 빙수업계의 트랜드를 이끌어 나갈 빙수 키워드는 S.T.A.R(SILK. TOPPING. ATTRACTIVE. REAL) 이다.

 

다양한 종류의 빙수가 출시되면서 고객들의 빙수 선택 기준이 까다로워지고 있지만, 부드러운 빙질의 인기는 올해도 쭉 이어질 전망이다.

 

데일리 티 플레이스 공차코리아는 실크 같은 빙질의 부드러움에 공차의 베스트 인기 메뉴인 밀크티가 빙수로 구현된 실크빙수를 출시했다. 한 여름에 내리는 부드러운 눈결 같은 빙질로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을 뿐만 아니라 공차의 밀크티를 빙수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부드러운 실크빙질의 밀크티 얼음에 펄과 아몬드 슬라이스 토핑으로 기존 공차의 밀크티보다 고소함을 배가시킨 실크 밀크티 빙수', 공차의 대표 밀크티 메뉴인 타로의 장점을 살리고 펄을 더해 씹는 재미와 함께 치즈케이크 조각으로 풍미를 극대화 한 '실크 타로빙수', 기존 망고 빙수에 망고의 향과 맛을 돋워주는 크림치즈 토핑을 더해 더욱 달콤하고 부드럽게 느낄 수 있는 '실크 망고빙수' 부드러운 실크 빙질의 우유 얼음에 19곡 곡물가루를 뿌려 고소함을 더하고 달콤한 팥과 쫄깃한 떡이 더해진 '실크 팥빙수'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이색적인 토핑 또한 새로운 것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충족시켜 줄 빙수 트랜드 중 하나다.

 

커피&초콜릿 전문브랜드 디초콜릿커피앤드초코캐비어 딸기바나나 빙수'는 세계 3대 진미 캐비어에 버금가는 크리스피한 프리미엄 벨기에 초콜릿과 상큼한 딸기, 부드러운 바나나가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는 메뉴다. 초콜릿얼음에 프리미엄 벨기에 다크 초콜릿과 초코 아이스크림, 초코소스를 더해 청량감과 더불어 깊고 진한 초콜릿의 맛을 느낄 수 것이 특징. 특히 이 두 종류의 초코캐비어 빙수에는 16년 대세 식재료인 바나나를 통째로 토핑으로 넣어 맛의 밸런스를 잡았다.

 

혼밥이 인기를 끌며 빙수도 1인용 빙수가 출시했다. 또한, 구슬 아이스크림을 메인으로 독특함으로 매력을 발산하는 빙수도 출시됐다.

 

엔젤리너스커피는 1인 빙수와 2인 빙수 제품 총 3종을 출시했다. 1인 빙수 제품인 팥빙수는 눈꽃 얼음에 콩가루와 팥, 견과류,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함께 넣은 제품이며, 2인 빙수 제품은 제주 특산물인 녹차와 팥, 견과류를 함께 곁들인 제주 녹차 빙수와 우유 얼음에 커피의 향과 브라우니 맛을 더한 초코커피빙수등이다.

 

카페 프랜차이즈 BC800는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구슬빙수를 출시했다. 구슬빙수는 블루버블, 몽키초코, 메리베리, 레인보우샤벳 4종으로 구성됐다. 얼음이나 눈꽃 베이스에 구슬 아이스크림을 얹은 뒤 과일과 시럽이 올라가 있는 빙수다.

 

여름 제철 생 과일을 듬뿍 담아 색감은 물론이고 맛까지 높인 빙수들이 새롭게 출시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겨울 내 냉동과일들로 빙수를 즐겼다면 여름엔 과일과 빙수를 취향에 맞춰 다양하게 즐겨볼 차례다.

 

SPC그룹에서 운영하는 주스&스무디 브랜드 잠바주스는 생과일을 활용한 빙수 3종을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잠바주스의 생과일 빙수는 원재료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드래곤망고빙수는 동남아시아의 대표과일인 용과를 활용한 제품으로 생 망고와 생 용과, 라임셔벗이 들어가 새콤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고, 파인청포도빙수는 청포도 얼음과 청포도, 파인셔벗이 들어가 청량감을 강조한 제품이다. 베리코코넛빙수는 코코넛딸기얼음에 코코넛칩, 파인셔벗과 블루베리가 들어가 이국적인 맛을 선사한다.

 

팥 빙수딸기 빙수100% 국내산 재료를 사용해 깔끔한 맛과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팥 빙수는 얼음과 팥만으로 맛을 낸 빙수로, 100% 국내산 팥과 고소한 떡을 사용한 아티제 초창기 팥빙수를 그대로 재현했다. ‘딸기 빙수는 팥과 딸기 생과일의 절묘한 조화를 통해 입안 가득 산뜻함을 전달한다.

 

공차코리아 관계자는 "빙수시장이 매년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다양한 특징의 빙수들이 출시되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늘어나고 있다""맛있고 시원한 빙수로 올 여름 더위도 날리고 본인의 기호에 맞게 식감, 토핑, 생과일 등의 특징을 선택해 즐기는 올 여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