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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탄생130주년 기념 '행복출사여행' 사진 전시회

[KJtimes=김봄내 기자]올해로 탄생 130주년을 맞은 코카-콜라가 조세현 작가와 청소년의 행복출사여행 사진 전시회 <행복한 이 맛, 이 느낌!> 오프닝 행사를 11일 오전 서울 인사동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진행했다.

 

전시회 오프닝 행사에는 행복출사여행에 함께한 대한민국 대표 재능기부 사진작가 조세현과 청소년 대표, ‘행복멘토원더걸스 유빈, 티아라 은정, 배우 윤박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조세현 작가와 청소년들은 꿈이 무럭무럭 자라나길 소망하는 마음을 담은 짜릿한 꿈 나무에 대표 사진들을 걸며 사진전의 시작을 알렸다

 

조세현 작가는 개최 인사말을 통해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청소년들은 재능과 꿈을 갖고 있어도 실현시킬 기회를 만나기 쉽지 않은데, 이번 행복한 이 맛, 이 느낌사진전이 자신감을 북돋아 주는 자리가 됐다지난해 가을부터, 올해 겨울, 봄까지 3번의 출사여행을 통해 90여명의 청소년들이 열심히 촬영한 작품을 공개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만들어져 매우 뿌듯하고 짜릿한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에 연예인 행복멘토로 참여한 유빈, 윤박, 은정이 청소년 작품 중 우수작을 직접 선정하여 장학금을 수여했다. 행복멘토들은 출사여행에서 모델이 되어 이 맛, 이 느낌을 표현했는데, 프로 포토그래퍼처럼 진지하게 촬영에 임했던 청소년들의 모습이 기억에 오래 남았다함께 했던 청소년들에게 오히려 많은 영감을 얻은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한국 코카-콜라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130년간 일상 속 짜릿함을 전해오며 하나의 문화 아이콘이 된 코카-콜라가 청소년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고, 다양한 예술문화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고자 기획됐다청소년들이 그들만의 톡톡 튀는 감성을 담아 코카-콜라의 이 맛, 이 느낌을 색다른 사진 작품으로 표현해낸 것이 인상 깊다고 전했다.

 

한편, 조세현 작가와 청소년의 행복출사여행 사진 전시회 행복한 이 맛, 이 느낌!’511~16일까지(6일간) 서울 인사동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코카-콜라 탄생 130주년을 기념해 문화적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일상 속 특별한 순간을 선물하고, 사진을 통해 짜릿한 즐거움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