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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증류식 소주 '대장부'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주류는 국내산 쌀로 만든 증류식 소주 '대장부'13일 출시했다.

 

'대장부'는 외피를 3번 도정한 100% 국산 쌀을 원료로 영상 15도 이하의 저온에서 발효와 숙성을 거쳐 깊은 향과 부드러운 목넘김을 구현한 제품이라고 롯데주류 측은 설명했다.

 

특히 청주를 빚을 때 사용하는 고향기 효모를 넣어 일반 증류식 소주보다 더 깊고 은은한 향을 살렸고, 롯데주류 50년 전통의 증류기술을 바탕으로 깔끔한 맛을 더했다고 강조했다.

 

375용량에 알코올 도수는 25도로 롯데주류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증류식 소주이다. 출고가는 8250.

 

롯데주류는 증류식 소주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의지를 담아 제품명을 '천하의 큰 뜻을 품은 사람'이라는 뜻의 '대장부'로 정하고, 힘과 기개가 느껴지는 붓글씨 서체로 제품명을 표기했다고 밝혔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희석식 소주인 '처음처럼'이 굳건히 자리 잡은 만큼 증류식 소주시장에도 좋은 제품을 선보이고자 '대장부'를 기획하게 됐다""격식을 갖추는 자리에서 '대장부'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