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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헝가리 피카소전에 올레드 TV 설치

[KJtimes=김봄내 기자]LG 올레드 TV가 현대 미술의 거장(巨匠) 파블로 피카소의 감동을 전한다.

 

LG전자는 헝가리 국립미술관에서 열리는 피카소전()LG 올레드 TV를 설치하고 피카소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77인치 울트라 올레드 TV(모델명 77EC9800) 1, 55인치형 올레드 TV(모델명 55EA9800) 2대 등 총 3대의 올레드 TV를 마련했다.

 

지난달 22일부터 시작된 이번 전시회에는 하루 평균 1천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헝가리 국립미술관은 7월 말까지 진행되는 전시회에 1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한다.

 

올레드 TV의 얇고 세련된 디자인이 현대 미술작품 전시회와 조화를 이룬다고 LG전자는 전했다. LG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가장 자연스러운 색을 구현한다.

 

이런 특성으로 강렬한 색감, 독특한 화면 구성, 유화의 질감 등 피카소의 개성을 그대로 재현해낼 수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또 완벽한 시야각으로 어느 위치에서 보더라도 색의 왜곡이 없어 많은 사람이 감상할 수 있는 미술 전시회에 제격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