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가장 빨리 턴어라운드 성공했다고?

교보증권 “업황 회복 시작되면 가장 먼저 담아야 할 종목”

[KJtimes=김승훈 기자] 현대미포조선[010620]이 국내 조선업체 중 가장 빨리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 교보증권은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회사에 대해 매수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교보증권은 글로벌 조선업황이 불황이라지만 국내 조선소들의 제품 경쟁력은 다른 나라 업체에 비해 낫다며 특히 현대미포조선은 원가경쟁력 등에서 타사보다 우위에 있어 업황 회복이 시작되면 가장 먼저 담아야 할 종목이라고 밝혔다.


이강록 교보증권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은 6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완벽한 턴어라운드를 보여줬다업황 침체로 신규 수주가 부진하지만 개별 기준 순현금 기조가 유지되고 재무구조 역시 우량하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달까지 누적 신규 수주액은 연간 가이던스의 4%12000만 달러로 조선업 불황과 신규 수주 부진이 주가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재무구조가 탄탄해 불황에 견딜 수 있는 체력은 매우 우수한 편이라고 판단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